가가얀 데 오르 (Cagayan de oro).
친구의 소개가 없었다면 평생 모르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필리핀의 지명.(이하 가가얀)
이전에 갔었던 곳은 세부(Cebu). 아주 오래전에 갔었고, 그 때는 차를 타고 호텔과 유원지만 왔다 갔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을 알수는 없었다. 단지 차를 타고 이동중에 잠시 보았던 양철지붕과 대나무 담장이 전부 였을뿐. 그리고, 가이드로 부터 들었던 이야기는 밤에는 위험하니 호텔밖으로 안나오는 것이 좋다는 코맨트. 그로부터 한 십년이 흘러 다시 오게 된 필리핀, 가가얀 데 오르. 숙소를 일반 필리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서 지내게 되었고, 필리핀 사람들과 같이 다니게 되어서, 좀 더 현지의 이야기를 써 볼려고 한다.
간단히 필리핀을 살펴보자. 사실 이글을 쓰기 전까지 자세히 몰라서 검색을 좀 했다.
우리나라 보다 적도에 가까워 당연히 더운 나라이다. 다양한 크기와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런 이유로 섬과 섬을 이동하려면 배나, 비행기가 필수이다. 미국의 영향으로 영어와 필리핀어(혹은 타갈로그어 , 완전 같지는 않다)를 동시에 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조금씩이라도 한다. 관공서에는 영어문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학교에서도 영어 교과서가 존재한다.(우리나라처럼 영어시간 교재가 아니다.) 현지인끼리는 영어과 필리핀어를 섞어쓰는데 그때는 알아 들을 재간이 없다. 물론 영어 발음도 서구쪽과 좀 다르다.
가는 길
필리핀의 세부퍼시픽(http://www.cebupacificair.com/) 이라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으며, 직접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가가얀까지 직항이 없어서 부산-가가얀(국제선), 가가얀-세부(국내선)을 예약했다. 갈때는 평일이여서 세자리에 한명씩 지정해 주어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세부에는 새벽 1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나름 관광지이지만 식당도 모두 닫았고, 할수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새벽 5시에 가가얀으로 가는 비행기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라, 공항 밖으로 나가서, 카지노 구경을 갔다.(친구 기억으로는 커피를 준다고 했으나 주지 않았다.) 카지노에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밖으로 나와서 보니 지하에 직원들이 출입하는 아주 작은 식당이 있어서 밥과, 고기, 잡채같이 보이는 국수를 시켜서 먹었다. 좀 짜긴 했지만 먹을만 했다. 그리고 나서도 할일이 없어 공항 로비로 다시 들어가려니, 3시전에는 나오면 못들어 간다고 했다. (공항안전요원이 말하기를 내가 들여 보내줘도, 안쪽 검색대에서 경찰이 못들어 가게 한다고 한다. ) 그래서 인지 밖에서 쪽잠을 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우리나라 공항은 티켓팅하고, 탑승수속시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여기는 공항 티켓팅하러 들어가기 위해서 일단 검색대를 통과 해야 한다. 게다가, 그 앞쪽에 또 경비원이 지키고 서있다. 검색대 안쪽과 바깥의 차이는 에어콘이 가동이 되는냐 마느냐의 차이도 있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모든 가게 앞에는 경비원이 있어서 가방검사를 한다. (총 또는 칼 유무를 체크함) 심지어는 조그만 피시방앞에도 경비원이 하루종일 앉아 있다.
드디어 세시가 되어서 공항안으로 들어갔지만, 다시 5시까지 기다려야 했고, 마침내 비행기를 타고 가가얀으로 갈 수 있었다.
국내선 비행기는 플로펠러가 달린 비행기로 생각보다 시끄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사람은 매우 많았다. 마치 고속버스를 탄 느낌?이 들었다.
친구의 소개가 없었다면 평생 모르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필리핀의 지명.(이하 가가얀)
이전에 갔었던 곳은 세부(Cebu). 아주 오래전에 갔었고, 그 때는 차를 타고 호텔과 유원지만 왔다 갔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을 알수는 없었다. 단지 차를 타고 이동중에 잠시 보았던 양철지붕과 대나무 담장이 전부 였을뿐. 그리고, 가이드로 부터 들었던 이야기는 밤에는 위험하니 호텔밖으로 안나오는 것이 좋다는 코맨트. 그로부터 한 십년이 흘러 다시 오게 된 필리핀, 가가얀 데 오르. 숙소를 일반 필리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서 지내게 되었고, 필리핀 사람들과 같이 다니게 되어서, 좀 더 현지의 이야기를 써 볼려고 한다.
간단히 필리핀을 살펴보자. 사실 이글을 쓰기 전까지 자세히 몰라서 검색을 좀 했다.
우리나라 보다 적도에 가까워 당연히 더운 나라이다. 다양한 크기와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런 이유로 섬과 섬을 이동하려면 배나, 비행기가 필수이다. 미국의 영향으로 영어와 필리핀어(혹은 타갈로그어 , 완전 같지는 않다)를 동시에 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조금씩이라도 한다. 관공서에는 영어문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학교에서도 영어 교과서가 존재한다.(우리나라처럼 영어시간 교재가 아니다.) 현지인끼리는 영어과 필리핀어를 섞어쓰는데 그때는 알아 들을 재간이 없다. 물론 영어 발음도 서구쪽과 좀 다르다.
가는 길
필리핀의 세부퍼시픽(http://www.cebupacificair.com/) 이라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으며, 직접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가가얀까지 직항이 없어서 부산-가가얀(국제선), 가가얀-세부(국내선)을 예약했다. 갈때는 평일이여서 세자리에 한명씩 지정해 주어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세부에는 새벽 1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나름 관광지이지만 식당도 모두 닫았고, 할수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새벽 5시에 가가얀으로 가는 비행기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라, 공항 밖으로 나가서, 카지노 구경을 갔다.(친구 기억으로는 커피를 준다고 했으나 주지 않았다.) 카지노에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밖으로 나와서 보니 지하에 직원들이 출입하는 아주 작은 식당이 있어서 밥과, 고기, 잡채같이 보이는 국수를 시켜서 먹었다. 좀 짜긴 했지만 먹을만 했다. 그리고 나서도 할일이 없어 공항 로비로 다시 들어가려니, 3시전에는 나오면 못들어 간다고 했다. (공항안전요원이 말하기를 내가 들여 보내줘도, 안쪽 검색대에서 경찰이 못들어 가게 한다고 한다. ) 그래서 인지 밖에서 쪽잠을 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우리나라 공항은 티켓팅하고, 탑승수속시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여기는 공항 티켓팅하러 들어가기 위해서 일단 검색대를 통과 해야 한다. 게다가, 그 앞쪽에 또 경비원이 지키고 서있다. 검색대 안쪽과 바깥의 차이는 에어콘이 가동이 되는냐 마느냐의 차이도 있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모든 가게 앞에는 경비원이 있어서 가방검사를 한다. (총 또는 칼 유무를 체크함) 심지어는 조그만 피시방앞에도 경비원이 하루종일 앉아 있다.
드디어 세시가 되어서 공항안으로 들어갔지만, 다시 5시까지 기다려야 했고, 마침내 비행기를 타고 가가얀으로 갈 수 있었다.
국내선 비행기는 플로펠러가 달린 비행기로 생각보다 시끄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사람은 매우 많았다. 마치 고속버스를 탄 느낌?이 들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