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9.

넙죽이네 홍콩/마카오 여행기. 2014 11JAN ~15JAN ( Hong Kong and MakauTrip)

일정
 1.11~1.14  (4박5일)
홍콩(HongKong)-마카오

프리로 전향한 후 정말 프리하게 살겠다는 계획과 다르게 끊임 없는 프로젝트로, 해외 여행은 엄두도 낼수 없었다.
 어느날 깨달음을 얻고, 뜻 한 바 있어, 가족들에게  해외여행을 가기로 공언을 했고, 유럽과 동남아, 홍콩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홍콩을 선택했다. 늘 하던데로, 조사와 계획에 달인인 와이프는 정보 검색에 나섰고, 수십개의 블로그 사이트와 10여권의 홍콩여행 책자와 가이드정보를 통해서 최적의 여행 스케쥴을 만들었다.

 아주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 여행이기도 했고, 가족 최초로 떠나는 자유 외국 여행이기도 했다.   비행기는 최저가 항공사를 선택 했다. 단지 가격만으로... 물과 음료만 준다고 했다.
( 뒤에 잠깐나오지만 컵라면,비빔밥 커피도 판다.)

** 출발전날 **
출발 전날은 작은 딸의 무용 발표회가 저녁늦게 있어서, 집에 돌아 오니 아홉시..
이때 부터 짐정리 마무리...


우리 부부의 여행짐 컨셉은 최소한이기 때문에, 네식구 5일 여행에 조그만 캐리어 두개~
결혼때 산 10년넘은 캐리어 하나와, 잡지구독으로 받은 캐리어 1개. 그것도 하나는 선물구입 공간으로 좀 비워두고.
우리 큰딸의 이번 여행의 미션은 육포와 마카오타워 스카이 워크 ~!!


** 1일자 (11토) **

일정
  • 9:20이스타 항공 한국출발 
  • 13시 홍콩 도착
  • 티켓구매 : octopus card
  • 13:00 식사 미심(미심)
  • 2:40 열차 탑승 to kowloon(구룡)
  • 18:45 호텔 침사추이 프리 셔틀
  • 20시 : Victoria Harbor Building Laser Show 
  • 21시  Dinner at LAN PONG YUEN (홍콩의 국수와 밀크티가 유명한 집) 식사
  • 22 go back to Hotel
해외여행의 첫번째 과제는 비행기를 재시간에 타는 것, 비행기는 특히나 가는시간 대비 과외의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문제가 좀 있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약 70KM. 두시간전에 도착하려면, 집에서 최소 6시에 나가야 되니.. 기상은 5시... 리무진 비용과 주차비, 편이성을  따져보니 그닥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승용차를 선택.  비몽사몽 딸내미들을 싣고 출발.. 시간 절약을 위해서 전날 주유도 완료.!
  공항 도착!.  저가항공의 장점은 가격, 그러나, 단점은 편이성.. 티켓팅을 위해서 공항구석자리 까지 이동.. 티켓팅 !. ( 그러나, 소형비행기에다가 3열,3열 으로 자리가 배열되어 있고, 딸내미들을 위해서 창가자리를 요청하니,  날개 근처 ... 소리가 시끄러운디.)

  요즘은 계절, 요일에 상관없이 놀러 가는 사람이 많다. 여유많은 사람이 많아진 건지, 아니면 좀더 현실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진건지....  여유있게 도착했지만, 금새 보딩시간.. 그러나, 비행기는 아직 보이지 않고,,, 20분넘게 더 기다려서 보딩.  뭐 비지니스여행이 아니니까, 패스~. 여행 그 자체를 즐기는 거니까. 딸내미들은 그져 즐거움.!


- 비행기안.
  초새벽의 기상으로 여행의 기쁨은 뒤로 하고 잠시 취침~
일어나니 홍콩이네.

옥토퍼스 카드와 AEL 를 구매, 홍콩도 우리처럼 교통카드가 있는데 이름이 옥토퍼스(문어)카드. 의미로는 딱인듯.
 홍콩에서의 첫 식사는 미심이라고 하는 홍콩의 푸드체인점.

스파케티, 햄소시지가 들어있는 덮밥, 그리고 국수. 다행히도 우리부부와 아이들은 그다지 음식을 가리지 않아서 일단 잘 먹었음.



 AEL(airport express service)을 타고 구룡(kowloon)쪽으로 갔다.  최종 목적지는 몽콕의 로얄플라자호텔. 리뷰에는 공사중이라, 호텔정보가 좀  옛날 것들이 좀 있었으나,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선택 된곳.
  쇼핑몰과 붙어 있긴 했지만 쇼핑몰들은 공사중인 곳이 많이 있었음.  그러나, 우리는  쇼핑에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몽콕으로 출발.  홍콩은 지하철은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목적지 까지 헤매지 않고 찾아 갈수 있었다.
 호텔에서 체크인 하고 들어간 호텔. 아이들이 제일 좋아 한 곳은 창가에 있는  앉을수 있는 공간이다. 아마도 대지가 좁은 홍콩 건물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체크인 후, 빅토리아 항(victoria harbor) 빌딩들의 레이져쇼를 보러 침사추이로 갔는데, 호텔의 무료 셔틀을 이용했다.
 - 무료셔틀을 위한 패스-
쇼라고 해서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항구의 크고 작은 빌딩들에서 조명과 레이져, 음악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화려함을 두고 비교한다면 우리나라 **랜드가 훨씬 나을듯 하다. 항구앞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제일 앞쪽에서 보았다.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서 찾아 간 곳은 'LAN PONG YUEN ' .  그러나, 지도를 통해서 찾아 갔으나 입구를 찾을 수 없어서, 헤메던 도중에  음침한 골목길을 들어 가봤는데( 분위기가 좀 무서워서, 가족들은 대로에 있고, 나만 대표로 들어갔음)  거기는 유스호스텔들이 있는 골목길이였다.  그러나, 들어가는 길목에는 아랍계 혹은 인도계쪽 아저씨들이 우리나라 세운상가 처럼 전자 제품들을 팔고 있는데, 좀 음침한 분위기 였다.  그러나, 입구는 바로 옆에 있었고,  그곳은  국수와 밀크티가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는  밀크티와  또다른 하나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품절이여서 다른것을 시켰다.  그러나, 식구들은 맛나게 먹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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