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1.

Travel at YeoSoo in Korea-3 (여수 가을여행 3편)

셋째날은 열차가 저녁기차인 관계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고,  마지막 구경을 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 했는데, 약간의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

우리식구들이 묵었던 펜션입니다. 돌산대교 앞이지만, 약간은 외진곳이라, 택시로 오면서, 여기 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오는 길 입구에 벌초가 좀 필요하더군요. 여튼 전망은 참 좋습니다. 여수밤바다가 바로 보이니까요. 앞에 찍은 여수밤바다 사진은 여기 베란다에서 찍은 것들이였습니다.
집앞은 바로 낚시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전날 밤에는 장어를 낚으셨더군요. 배를 타고 섬일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풍랑주의보가 갑자기 내려서, 배가 울렁울렁, 다행이 아이들이 괜찮았지만, 처남이 멀미를 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원래 미션이 갈매기 새우깡주기도 실패했습니다. 아래는 돌산대교입니다.

엑스포 옆을 지나갑니다... 밤에 보았던 오쇼의 큰오 (O)가 보입니다.

갈매기가 날아갈때 한컷~ 우연히 잡혔네요. 갈매기 센스가 좋습니다. 그러나, 큰 딸은 갈매기 보다 찍기가 어렵습니다.

시내로 돌아 와서 점심을 먹고,  고양이 까페를 들렀습니다. 뭐 여행에 꼭 이래야 된다는 법은 없고, 딸내미들이 동물을 심히 좋아 하는 관계로 한번 가봤습니다. 새로 생긴곳인지, 거기 관리하시는 분이 너무도 열심히 고양이 종류, 성격 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이들도 고양이 보느라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딱 한사람,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만 바짝 긴장상태~


그리고는,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튀김(?)을 파는 곳을 갔습니다.
반죽안쪽에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튀겨주지만, 뜨겁지 않은 그런 음식입니다. 닭도 같이 튀겨서 파시지만, 아이스크림이 좀 더 유명합니다.
 1) 튀기는 장면입니다.
 2)먹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뜨겁지 않습니다.
 3) 주인 아저씨입니다. 서울에서 사시다가 여기 고향으로 내려오셨다 합니다.  어떻게 여기를 알고 왔냐고 신기해 하십니다. 정작 사장님 본인은 인터넷검색해도 본인 가게를 잘 못찾겠더랍니다.
 4) 튀김 속입니다. 흰것이 아이스크림입니다.

저녁은 수산시장을 들러서 줄돔 1키로와 써비스 우럭 한마리 받아서 2층에서 맛나게 먹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잘먹으니 옆자리에서 보시던 다른 손님이 신기해 하십니다.
줄돔모양대로 회를 떠서 모아 주셨네요.
 식사후, 해상공원 거리를 좀 걸었습니다. 낚시하시는 분이 너무 많더군요.. 낚시도 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로 생략.~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집으로 갑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바다를 뱃속과 눈속에 넣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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