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5.

Travel at YeoSoo in Korea (여수 가을여행)

처가 식구들과 함께  여수여행을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장모님은 여수의 모든 시장을 섭렵 하실 계획이십니다.

아침 일찍 용산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차없이 대중교통으로만 다니기로 했습니다. 저는 운전을 안해도 되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썰렁합니다. 여수 엑스포전에는 더 썰렁했었겠지요. 그래도 등산복 차림의 단체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줄을 지어 나오십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부터 해결하러 여수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돌게식당에서 간장게장 백반을 먹었습니다. 조기매운탕,간장게장,양념게장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우리보다 늦게온 단체 손님은 우리보다 먼저 드시고 사라지셨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간판만 찍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나, 간장게장은 일산에 있는 곳이 좀 더 저와 식구들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엑스포는 행사 끝난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국제관은 모조리 닫았고, 테디베어 전시회를 위해서 한개의 동만 열어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옛날에 제주도에서 가본 곳이라 패쓰~.



 먼 발치로 다른 전시관은 건물만 관찰했습니다. 날씨는 참 기가 막힙니다.
 수족관을 가니, 없어보이던 엑스포 관람객이 여기 다모인것 같이 많습니다.  아래는 피라냐입니다. 성질이 사나와서 그렇지, 매우 이쁩니다. 겁도 많다고 합니다.

 전체 적인 구성은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비슷한데 좀더 아기자기 한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여기만 몰리다 보니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구경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서울에는 물고기 밥만 주는데(정어리떼 공연) 아래 수족관에서는 싱크로 나이즈를 하는 3명의 언니들이 공연을 합니다. 인어 컨셉이라고나 할까요. ^^. 그리고 가오리 밥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장소에서 같이하는 트릭 아트쇼도 같이 봤습니다. (사실 이거는 그림만 바꿔서 여러군데서 많이 하더군요. 옛날에 제주도에서 봤었습니다.)
이것의 묘미는 사진으로 찍어 보면 좀더 실감난다는 것이죠.  아래는 그중 하나입니다. 시선 처리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이번에는 줄에 매달려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있네요. "스카이..."이라는 것이였는데 강릉에도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거기는 편도, 여기는 왕복이네요.

가격은 다른 지방보다 착합니다. 우리집 두 딸내미도 타고나서 재미난다고 하네요. 한쪽편으로 가서 다시 위 계단으로 올라가서, 다시 왔던 자리로 오는 방식입니다.

저녁에 하는 빅오쇼를 보기 위해서 기다리다 보니 깜깜했던 천장에서 영상이 표시가 되는 군요. 나름 색달랐습니다. 제일 끝부분의 한 블럭은 꺼져서 안나왔지만, 보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서서 보면 목이 아프니 옆 벤치에 앉아서 보시는 걸로... 엑스포 당시에는 인기가 좋았을 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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