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0.

Travel Story in HongKong/Macau-1st Day (홍콩/마카오 여행기-1일차)

본 홍콩여행기는 아내가 작성하였습니다.

걸리는 시간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홍콩 1일차 (1월11일)

일정요약

  • AM 05:00 기상
  • AM 05:40 집(강북구 번동)에서 자가용으로 출발
  • AM 07:00 인천공항 도착 (차는 지하주차장에 올 떄까지 파킹)
  • AM 09:30 비행기 출발 (이스타항공)
  • PM 12:00 홍콩공항 도착 (현지시각. 홍콩이 한국보다 1시간느림)
  • PM 01:00 공항내 美心2에서 홍콩음식으로 점심
  • PM 02:20 AEL (공항고속철도) 탑승
  • PM 02:40 구룡역 도착 후 호텔순환무료셔틀 탑승
  • PM 03:30 로얄플라자 호텔 도착하여 체크인 후 짐 풀기
  • PM 06:45 호텔 무료셔틀로 침사추이로 이동
  • PM 08:00 영화거리에서 빅토리아하버 빌딩 레이저쇼 구경
  • PM 09:00 침사추이 쇼핑가 청킹맨션 지하 란퐁위엔(LAN PONG YUEN)에서 저녁
  • PM 10:00 지하철타고 프린스에드워드역에 도착해서 도보로 호텔 도착

출발 과 교통편


  아침 9시반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집에서 5시40분에 출발했다.
4인가족 왕복리무진비용과, 그외 편의성을 고려했을떄, 일일 12,000원(실외는 8000원)인 주차비와 IC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인천공항까지는 자가용으로 이동을 했다. 결과적으로 good choice였다  
  인천공항에 주차하고 나니 7시. 여유롭게 티켓팅을 하고 우리 부부폰을 모두 로밍하면서 일일(24시간)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신청했다. 일일 1만원이 적지 않은 요금이어서 신청할까말까 잠시 고민을 했었지만, 여행내내 데이터무제한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미리 여행책자를 여러권보고 지도도 숙지하고 갔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수시로 필요할때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블로그검색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좋은 정보를 잘 정리해서 올려놓는다. 그 풍부한 컨텐츠를 현장에서 수시로 이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길을 잃고 헤맬때도 구글맵 같은 길찾기 어플이 효자였다. 일일1만원이 아깝지 않으니 강추!
  이스타항공 같은 저가항공에서 홍콩발은 기내식이 없다고 해서 탑승구앞 카페에서 간단한 빵과 과자를 구입했다. 실제로 보니 쥬스나커피 같은 음료는 주고, 기내식은 없고, 대신 컵라면과 봉지비빔밥을 유료로 판매하고 있었다.

도착 시내구경

 점심때쯤 홍콩에 도착했다. 한국보다 1시간느린 홍콩에 1시가 좀 안되서 도착했다. 짐을 찾고 게이트를 나가기전에 옥토퍼스카드와 AEL티켓을 구매했다. 사실 게이트를 나가면 더 큰 판매창구가 있는데 홍콩이 처음이라(^^) 몰랐다. 옥토퍼스카드는 우리나라 T머니 같은 교통카드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고, 지하철, 트램, 피크트램, 버스, 편의점 등등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다. 공항이나 지하철 등에 충전기가 많다. 옥토퍼스카들을 가족수대로 어른용 2개, 어린이용 2개를 구입하고, 공항 충전기에서 어른용에는 우리돈으로 각2만원, 아이들용에는 각1만원씩 충전했다. 3일차쯤에 동일한 금액을 지하철에서 더 충전했다. 옥토퍼스카드는 홍콩여행의 필수다!!!  AEL은 공항에서 구룡, 홍콩섬까지 가는 급행고속전철 같은 것으로, 공항에서 구룡반도 시내까지 버스나 일반 전철은 1시간정도라면 AEL은 2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시작부터 피곤하기 싫어 이용했는데, 어른은 2만원, 아이들은 무료였다. 아이가 무료인 것은 몰랐던 정보라서 돈번 기분으로시작부터 뿌듯했다. 


  참고로, 공항에 있는 내일여행사에서 AEL을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는데, 2인이상인경우는 그렇게 사는 것보다 공항내에 있는 일반판매창구에서 2인권 편도로 사는게 더 저렴하다. 왕복은 1인권만 있고 크게 할인이 없으니, 1인은 내일여행사, 2인이상은 일반창구에서 2인권편도티켓을 이용하는게 저렴한 방법이다.

 AEL을 타기전 공항내에 美心이라는 홍콩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미심은 우리나라 분식점 같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체인음식점이었고, 어른2, 아이2인 우리가족이 스파케티, 햄소시지덮밥, 국수 등 우리돈 2만원근처에서 식사. 딱히 음식을 가리지 않는 우리가족에게는 첫 홍콩음식을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나 깨끗하고 넓은 AEL을 타고 구룡역에 내리니 AEL탑승객들을 위해 주요호텔들을 순환하는 무료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정표를 따라가서 AEL티켓을 보여주고 우리가 묵을 호텔이 속한 K5노선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하고 객실에 올라가니 우리딸내미들이 딱 좋아하는 깔끔하고 넓은 객실이 우리를 반겼다. 캐리어 2개뿐인 우리짐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을 타고 침사추이로 갔다. 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홍콩의 구시가거리가 마치 한편의 홍콩영화를 보는 기분이어서 흐뭇했다. 




  침사추이 화려한 쇼핑가에 내려 8시부터 시작하는 야경쇼를 보러 바닷가에 있는 스타의 거리에 갔다. 가는 길에 '헤리티지1881(heritage 1881)' 이라는 유럽식 예쁜건물에 저절로 발길이 멈춰져, 사진을 몇장 찍었다. 


'스타에 거리'에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정말 돌아 가고 싶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있기조차 힘들정도였다. 스타의 거리에서 바다 건너편 홍콩섬에 있는 빌딩들의 야경을 보고 있자면, 8시경에 아나운서들의 설명이 해변가에 울려퍼지면서 반대편 빌딩들에서 레이저를 음악에 맞춰 쏘기 시작한다. 우리 가족의 평을 하자면 음.. 한번 본걸루 충분하다는 느낌.. 홍콩의 야경을 기대한우리에게 좀 실망스러운 첫 관광지였다. (주:나는 별로 기대 안했음. ^^)


  9시가 되가고 있어서 식당을 찾아 침사추이 쇼핑가로 걸어갔다. 근데, 식당들이 몇 개 보이지도 않고 그나마 그 식당들이 내키지 않는 식당들뿐이었다. 책자와 블로그를 뒤지던 중 근처에 있는 '청킹맨숀' 지하에 있는 란펑위엔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우리가족 바로 등뒤에 있는 건물 지하에 있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20여분을 못찾고 헤맸다. 청킹맨숀 입구가 좀 무서운 분위기(? 주: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다들 우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을 알수 있다.)를 풍기고 있는데다 점원들에게 책자를 보여주며 물어도 란펑위엔을 몰라서 춥고 배고프고 다리까지 아프니 얼마나 당황했던지.. 첫날부터 이러니 남은 날이 걱정도 되고… 근데 오히려 우리딸내미들은 짜증한번 내지 않고 위로를 해줘서 고맙고 더 미안하고 했다. (주: 그 무서운 거리 안쪽에 혹시나 해서 저 혼자 들어갔는데, 들어가 보면 실제로 입구만 그렇지 나머지는 그냥 골목 양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유스호스텔 들어가는 외국인 들이 줄을 쭉 서 있었습니다. 층별로 유스 호스텔이 매우 많았습니다.) 
  어렵사리 들어간 란펑위엔(LAN PONG YUEN)에서 헤맸던 시간들을 생각나지 않게 하는 맛난 음식들이 우리가족을 즐겁게 해줬다. 미심가와 비슷했지만, 더 홍콩서민음식점 같은 분위기였는데 특히 스타킹으로 걸러내는 밀크티가 유명하며 홍콩에서 유명 맛집 중 하나였다. 우리는 허니브래드 비슷한 빵과, 연유를 따뜻한 햄버거빵 비슷한 빵에 얹은 빵과 버블티비슷한 음료와 누들샐러드 같은 것을 먹었는데 전부 다 맛있었다. 여기도 음식값은 모두 합해 2만원이내. 홍콩에서 어마어마한 식대를 각오했는데 명성하고 가격하고 전혀 상관없는 홍콩의 식당들.. 완전 사랑!
속에는 꿀인지 시럽인지 들어 있다.

라면인건가, 돈가스인건가.. ^^

여기 메뉴만 친절하게도 한문으로만 쓰여 있다.

열심히 주문받으시는 아주머니. 


  호텔무료셔틀은 막차가 끊겨 식당앞 침사추이역에서 전철을 타고 프린세스에드워드역까지 와서 20여분을 걸어서 호텔에 도착했다.  지도로 길을 찾지 못해 구글맵을 이용해 간신히 숙소로 돌아왔지만, 우리 가족이가이드없이 홍콩의 시장거리를 밤에 걷는 것도 힘들지만 좋은 추억이 됐다. 다음날부터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른 길로 역까지 다녔는데 10분밖에 안걸렸다.
구글 지도에서 길찾기 수행화면


  처음 떠나온 자유여행의 첫날을 그렇게 무사히 넘기고 우리가족은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2014. 2. 18.

BalsamicMockup에서 Html생성


Balsamiq Mockup(이하 발사믹)과 Napkee(이하 냅키)를 이용하여 html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 발사믹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이 쉽지만 html생성이 안됩니다. 다만, xml형식으로 내보낼수 있게해서 재변환의 가능성만 열어 놓았지요.  그러나, 프로젝타임에 그것을 할수는 없으므로..
냅키를 사용하면 html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생성된 파일에는 css도 포함이 되어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사용버전:
Balsamiq Mockups for Desktop
  Version: 2.2.18 - 12/12/2013 08:19  /   Adobe AIR Player Version: WIN 12,0,0,38
Napkee
  version 2.0.alpah3  / flash player version: win12,0,0,38
 


1. 발사믹에서 컴포넌트를 이용하여 화면을 구성합니다.



2. 파일을 저장합니다. (파일당 하나의 화면을 구성합니다. 여러화면이라면 디렉토리를 만드시고  그 아래에 저장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3. 냅키에서 메뉴>File>"Import Balsamiq Mockup Files" 를 선택하여 이전단계에서 저장한 파일을 로드합니다.
  이 때 혹시 에러가 난다면. 발사믹이 expire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 설치하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전에 저는 새로 설치하였습니다.)
에러없이 로드 되었다면, 왼쪽에 리스트가 보이고, 이를 클릭하시면 PREVIEW에서 실제 HTML화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저장후(저는 에러가 나서 SAVE SA  로 했습니다.)  Export Project 하시면  하위디렉토리가 생기고, html, js, css 가 생성됩니다.



2014. 2. 16.

Prepare the travel of HongKong/Makau ( 홍콩여행-사전준비)

와이프가 쓴 홍콩여행 준비기를 싣습니다.
-주- 로 표시한 것은 저(남편)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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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죽이네 홍콩/마카오(Hong kong / Makau) 여행기


  • 일정 : 2014년 1월 11일~ 15일 (4박5일)
  • 항공 : 이스타항공 인천出 AM 9:30, 홍콩 出 PM 1:30
  • 호텔 : 새시장인근 로얄프라자호텔 패밀리룸


사전준비

1. 항공 & 호텔 예약
  오로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스타항공으로 예매를 했다. 이스타항공은 홍콩발이 인천공항에서 아침9시반에 출발하는 것 한대뿐이다. 오는 것도 홍콩에서 오후1시반에 출발하는 것 한대뿐이다. 가는 편은 점심에 맞춰 홍콩에 도착하니 하루를 홍콩에서 보낼 수 있어서 좋은데, 오는 편은 점심에 출발하니 그날 하루는 다른건 할 수 없는게 참 안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인천공항이나 홍콩공항에서 모두 저가항공들은 탑승구까지 이동거리가 너~무 멀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에 비해 최소 40분이상 더 시간을 잡아야한다. 해서 다음에는 가는 편은 저가항공으로, 오는건 비싸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이용하고 싶다.(-주-:탑승이동거리나, 기내서비스 , 공항대기시간, 마일리지누적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서 어디에 더 중요도를 주는냐를 고민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호텔은 호텔패스를 통해 몽콩지역에 있는 로얄플라자호텔을 예약했다.
어른2, 초등학생딸아이2인 우리 가족이 객실하나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않은데다, 맘에 드는 곳은 비싸거나 자리가 없었다. 아고다사이트에서 별점, 리뷰, 가격, 지하철역으로부터의 거리, 관광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한 끝에 결정한 곳이 로얄플라자호텔이었다. 더블침대가 2개, 욕조가 있는 욕실, 한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폭신한 방석이 창틀에 깔린 꽃시장이 내려다보이는 창문까지, 결론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객실은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깨끗했고, 마지막날 먹은 조식은 퀄리티도괜찮았는데, 4인가족에 3,4만원 정도였다. 키즈할인을 고려해도 착한 가격이다.객실비용도 패밀리룸임에도 세금봉사료포함해서 1박 19만원. 마찬가지로 참착하다.(-주-:특히 해외여행에 있어서 숙박은 매우 주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좀더 공들여서 찾아보고, 어떤 부분이 좋은 부분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트립어드바이저에는 숙박시설별로 다양한 요소에 대해서 평가를 해주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로 숙박시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서비스쪽으로, 혹은 도보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동의 편의성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원래는 아고다에서 하려고 했는데, 문의도 필요하고 해서 한국사이트인 호텔패스로 예약을 했다. 호텔가격은 아고다나 호텔패스나 차이가 없었으니, 조식을 같이 예약해줄 수 있으나 현지에서 예약하는게 키즈할인이 된다고 설명해주고, 귀찮은 질의에도 친절히 응대해준 호텔패스가 훨씬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다.(-주-: 영어가 가능하다면, 영어로 직접 문의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다. 좀 더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2. 환전
 아침 비행기라 당일날 정신없을까 싶어 집근처 은행에서 60만원정도를 미리환전했다. 시중은행에서 환전하는게 수수료도 낮아 좋고, 낮은 액수의 지폐들도 충분히 바꿀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홍콩에서 신용카드와 옥토퍼스카드(T머니 같은 교통카드)를 주로 이용해서,옥토퍼스카드충전하고, 기념품사고 팁도 내고 길거리음식도 먹고 했는데 돌아올때 20만원정도를 남았었다.(-주-: 써고 남은 잔돈은 잘 사용해서 동전이 남지 않도록 하자. 동전이 익숙하지 않아 지페로만 내다보면 어느새 지갑에 동전이 수북해진다. 교통카드 파는곳에서 지폐로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바꾸는 것도 좋다. - 우린 공항의 지하철역에서 바꿨다.)

3. 지도 및 안내책자
 시청근처 프레지던트호텔내에 있는 홍콩관광청과 마카오관광청에서 지도와다양한 안내책자들을 무료로 가져왔다. 지도와 일반 관광책자부터 음식과 맛집과 모아놓은 책자, 쇼핑만 모아놓은 책자, 디즈니랜드등 오락을 모아놓은 책자 등이 갖고 다니고 좋은 작은 크기와 얇은 두께로 무료로 갖고 갈 수 있게 비치되어 있다. 구립도서관에서 홍콩여행책자를 6권정도 책을 빌려다 보기도 했는데, 우리 가족자유여행에는 그런 책자들보다는 관광청 책자와 블로그들의 여행기들이 훨씬 도움이 됐던 것 같다.(-주-: 큰 마스터플랜은 책자와 블로그로 세우고, 실전에서는 스마트폰 지도앱과, 구글 검색, 블로그 검색은 통해서 실시간으로 해결을 했다. 그러므로, 출국전 무제한 데이터통신 서비스는 필수이다. 하루 약 만원정도이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물론 자유여행일때만.)

소리체험박물관 (강화도)

강화도 소리체험 박물관

강화도에느 크고 작은 많은 박물관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소리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전시하고 있는 소리체험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입구인데요.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옛날 라디오 모양을 본 딴것이네요.
박물관 입구
1층은 악기와 소리에 대한 다양한 악기와 기구가 있고, 2층에는 클래식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이것 저건 천천히 여유있게 사용해볼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 들은 사람이 없을 때 가면 훨씬 조용하고 여유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버지도 같이 모시고 갔었는데, 뭐 볼게 있나 하시더니, 나름 흥미롭게 구경하셨습니다. 큰 딸도 이런곳 좋아하는데, 다음에 같이 다시 한번 들러야 겠다고 아내가 이야기 하네요 .. ^^


 옛날 집집마다 있던 전화기 입니다. 다이얼식이지요.  전에 티비에서 보니, 요즘아이들은 어떻게 쓰는지를 모르더군요.( 다이얼을 돌린다는 사실을...)


축음기 사진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셨지요?


실제 축음기를 소장님께서 틀어 주셨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싶어 하던 cdplayer





이것은 광파라디오.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써봤던 기억이나네요. 철사, 쇠붙이에 집게를 물리면 신기하게도 라디오가 들립니다. 배터리 없이..

어릴적 이발소에서 본기억이 있는 라디오..



뒷쪽은 아버지, 앞쪽은 작은딸과 젬배

2014. 2. 13.

facebook 메신저와 MQTT

좋은 글이 있어서 링크 합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구현하기 위해서 사용한 MQTT에 대한 설명입니다.

http://helloworld.naver.com/helloworld/1846

2014. 2. 11.

korean queen of china 기황후

요즘 잠시 관심 있게 보는 드라마 기황후.

배경이 궁금해서 위키에서 기황후 찾아보니 드라마의 이름들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고, 실제 내용도 비슷하게 전개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주로 액션하는 여주인공을 맡았던 하지원의 열연도 흥미롭다.

오랜만에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생겼다.
끝까지 흥미로운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2014. 2. 9.

넙죽이네 홍콩/마카오 여행기. 2014 11JAN ~15JAN ( Hong Kong and MakauTrip)

일정
 1.11~1.14  (4박5일)
홍콩(HongKong)-마카오

프리로 전향한 후 정말 프리하게 살겠다는 계획과 다르게 끊임 없는 프로젝트로, 해외 여행은 엄두도 낼수 없었다.
 어느날 깨달음을 얻고, 뜻 한 바 있어, 가족들에게  해외여행을 가기로 공언을 했고, 유럽과 동남아, 홍콩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홍콩을 선택했다. 늘 하던데로, 조사와 계획에 달인인 와이프는 정보 검색에 나섰고, 수십개의 블로그 사이트와 10여권의 홍콩여행 책자와 가이드정보를 통해서 최적의 여행 스케쥴을 만들었다.

 아주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 여행이기도 했고, 가족 최초로 떠나는 자유 외국 여행이기도 했다.   비행기는 최저가 항공사를 선택 했다. 단지 가격만으로... 물과 음료만 준다고 했다.
( 뒤에 잠깐나오지만 컵라면,비빔밥 커피도 판다.)

** 출발전날 **
출발 전날은 작은 딸의 무용 발표회가 저녁늦게 있어서, 집에 돌아 오니 아홉시..
이때 부터 짐정리 마무리...


우리 부부의 여행짐 컨셉은 최소한이기 때문에, 네식구 5일 여행에 조그만 캐리어 두개~
결혼때 산 10년넘은 캐리어 하나와, 잡지구독으로 받은 캐리어 1개. 그것도 하나는 선물구입 공간으로 좀 비워두고.
우리 큰딸의 이번 여행의 미션은 육포와 마카오타워 스카이 워크 ~!!


** 1일자 (11토) **

일정
  • 9:20이스타 항공 한국출발 
  • 13시 홍콩 도착
  • 티켓구매 : octopus card
  • 13:00 식사 미심(미심)
  • 2:40 열차 탑승 to kowloon(구룡)
  • 18:45 호텔 침사추이 프리 셔틀
  • 20시 : Victoria Harbor Building Laser Show 
  • 21시  Dinner at LAN PONG YUEN (홍콩의 국수와 밀크티가 유명한 집) 식사
  • 22 go back to Hotel
해외여행의 첫번째 과제는 비행기를 재시간에 타는 것, 비행기는 특히나 가는시간 대비 과외의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문제가 좀 있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약 70KM. 두시간전에 도착하려면, 집에서 최소 6시에 나가야 되니.. 기상은 5시... 리무진 비용과 주차비, 편이성을  따져보니 그닥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승용차를 선택.  비몽사몽 딸내미들을 싣고 출발.. 시간 절약을 위해서 전날 주유도 완료.!
  공항 도착!.  저가항공의 장점은 가격, 그러나, 단점은 편이성.. 티켓팅을 위해서 공항구석자리 까지 이동.. 티켓팅 !. ( 그러나, 소형비행기에다가 3열,3열 으로 자리가 배열되어 있고, 딸내미들을 위해서 창가자리를 요청하니,  날개 근처 ... 소리가 시끄러운디.)

  요즘은 계절, 요일에 상관없이 놀러 가는 사람이 많다. 여유많은 사람이 많아진 건지, 아니면 좀더 현실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진건지....  여유있게 도착했지만, 금새 보딩시간.. 그러나, 비행기는 아직 보이지 않고,,, 20분넘게 더 기다려서 보딩.  뭐 비지니스여행이 아니니까, 패스~. 여행 그 자체를 즐기는 거니까. 딸내미들은 그져 즐거움.!


- 비행기안.
  초새벽의 기상으로 여행의 기쁨은 뒤로 하고 잠시 취침~
일어나니 홍콩이네.

옥토퍼스 카드와 AEL 를 구매, 홍콩도 우리처럼 교통카드가 있는데 이름이 옥토퍼스(문어)카드. 의미로는 딱인듯.
 홍콩에서의 첫 식사는 미심이라고 하는 홍콩의 푸드체인점.

스파케티, 햄소시지가 들어있는 덮밥, 그리고 국수. 다행히도 우리부부와 아이들은 그다지 음식을 가리지 않아서 일단 잘 먹었음.



 AEL(airport express service)을 타고 구룡(kowloon)쪽으로 갔다.  최종 목적지는 몽콕의 로얄플라자호텔. 리뷰에는 공사중이라, 호텔정보가 좀  옛날 것들이 좀 있었으나,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선택 된곳.
  쇼핑몰과 붙어 있긴 했지만 쇼핑몰들은 공사중인 곳이 많이 있었음.  그러나, 우리는  쇼핑에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몽콕으로 출발.  홍콩은 지하철은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목적지 까지 헤매지 않고 찾아 갈수 있었다.
 호텔에서 체크인 하고 들어간 호텔. 아이들이 제일 좋아 한 곳은 창가에 있는  앉을수 있는 공간이다. 아마도 대지가 좁은 홍콩 건물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체크인 후, 빅토리아 항(victoria harbor) 빌딩들의 레이져쇼를 보러 침사추이로 갔는데, 호텔의 무료 셔틀을 이용했다.
 - 무료셔틀을 위한 패스-
쇼라고 해서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항구의 크고 작은 빌딩들에서 조명과 레이져, 음악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화려함을 두고 비교한다면 우리나라 **랜드가 훨씬 나을듯 하다. 항구앞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제일 앞쪽에서 보았다.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서 찾아 간 곳은 'LAN PONG YUEN ' .  그러나, 지도를 통해서 찾아 갔으나 입구를 찾을 수 없어서, 헤메던 도중에  음침한 골목길을 들어 가봤는데( 분위기가 좀 무서워서, 가족들은 대로에 있고, 나만 대표로 들어갔음)  거기는 유스호스텔들이 있는 골목길이였다.  그러나, 들어가는 길목에는 아랍계 혹은 인도계쪽 아저씨들이 우리나라 세운상가 처럼 전자 제품들을 팔고 있는데, 좀 음침한 분위기 였다.  그러나, 입구는 바로 옆에 있었고,  그곳은  국수와 밀크티가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는  밀크티와  또다른 하나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품절이여서 다른것을 시켰다.  그러나, 식구들은 맛나게 먹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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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눈사람 ' Do you want to build snowman?'

캠핑장에서 만든 눈사람

경기도 양평수목원 캠핑장입니다.
아내의 오랜숙원사업이던 눈속에서 아침맞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텐트캠핑으로 절약(?) 비용을 모아 캬라반을 대여하였습니다.


캠핑장에서 만난 고양이군(?)
눈 쌓인 캬라반 앞 의자

캬라반 내부

눈도 오고, 아늑한 캬라반에서 호화 캠핑도 해보고 즐거운 캠핑타임이였습니다.

썰매타러 가는중


백년만에 만들어본 눈사람은 , 너무 크게 만든 나머지 집에오는 온몸이 쑤십니다. ^^
아이들은 겨울왕국의 'do you wanna build snowman'을 부르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대형눈사람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