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5.

Travel on Cagayan De Oro in Philippine - Second day

둘째날의 메인 이벤트는 가가얀의 강에서 워터레프팅이였다.
 가가얀 강(cagayan river) 에서 타는 래프팅은 약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했다.
 실제로 매우 긴강이고 초심자와 전문가 코스가 따로 있다고 한다. 예상과 달리 아침에 보트를 실은 지프니가 집앞으로 왔다. (아래 사진 참조) 가는길은 약 1시간 정도 이동을 하고 강의 상류에 도달했다. 꽤 길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자 배를 타고 출발을 했다.
앞서서  카약을 타고 사진사가 먼저 출발하고, 중간중간  보트별로 사진을 찍어서 씨디에 담아 판매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치는 정말 훌륭했다. 한국의 한탄강보다 훨씬 긴거리에 급류와 유속이 느린곳이 번갈아 있어서 중간중간 수영도 할 수 있었다. 찍지는 못했지만 절벽에서는 심지어 조개 화석도 볼수가 있었다.

강으로 가는길목에 있는 동굴

보트를 실은 지프니

우리가 내려갈 가가얀 리버


rafting

쇼핑몰

너무나도 유명한 다이소

필리핀의 쌀

2014. 5. 19.

Aquarium at COEX (korea exhibition)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코엑스 아쿠아리움(http://www.coexaqua.com/)

큰딸도 오랜만에 다시 와서 그런지 재미 있게 하루를 보냈다.

와이프의 사전조사 덕분에 정어리떼 먹이주기 쇼도 재미나게 볼 수있었다. 다른 물고기 사진들은 익숙한 것들이라 생각되어서 정어리 먹이주기 쇼 사진만 올려 본다.






2014. 5. 3.

Travel on Cagayan De Oro in Philippine - First day

여기는 공항 이름도 어렵다.

가가얀 공항 이름은 "Laguindingan" (라귕딩안 정도?) 여기는 지명도 이것과 비슷하다. 스페인의 영향으로 다행히 소리나는 데로 읽으면 된다는 정도이다.


현지에 있는 분의 어머니(필리핀분)가 마중을 나오셨다. 택시정류장은 전쟁터이다. 수십명의 호객꾼들이 행선지를 외치면서(어디서 본듯한 풍경...) 손님을 부른다. 그 사이에서 순식간에 딜을 마치면서 택시 한대를 어머니께서 잡아 주셨다. 약600페소에 합의를 거쳐서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메터기를 꺽다가. 얼마이상이 되니까 메터기를 끈다. 아마도 나머지는 운전수 몫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를 달려서 시내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아직 이사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에어콘도 없고 덩그라니 침대만 있었다. 관광객들이 묵는 호텔이 아니라 그냥 필리핀 보통사람들이 사는 동네 한가운데서 일주일을 지낸다고 하니 약간의 설레임이 생겼다.

숙소에서 본 동네풍경
대부분의 집은 양철지붕에 창문이 있는 1층 또는 이층집이였다. 약간 시내를 벗어나면 벽이 울타리가 대부분 대나무로 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시내 외곽의 풍경
시내에는 내 예상과 달리 매연이 심했는데, 차를 개조해서 버스처럼 타고다니는 '지프니'와 오토바이를 개조한 '모토렐라'라는 것들이 엄청난 매연을 뿜으면서 돌아 다니고 있었다.(사진에는 지프니만 보인다. 재미난것은 모두 디자인 다르다는 점. 
지프니
새벽의 여독을 늦은 아침기상으로 풀고,  저녁에는 아침에 마중나와 주셨던 분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초대받아서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메뉴는 그곳의 일반 가정요리였고, 맛있게 먹었다. (음식이름은 들었지만 잊어먹었다.)
필리핀의 저녁식사
필리핀의 음식에는 꼭들어가는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식초'와 '간장'  그래서 국물이 있는 음식은 대부분 신맛이 난다. 신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였다.